지난 1강에서는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이 찾아오기 전 세계 경제가 어떠한 상황에 있었는지를 살펴봤다.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폭풍전야. 이미 부채가 많고, 인구정체 및 세계화의 정점, 기술발전이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점 등을 토대로 경제의 규모가 줄어들 예정이기 때문에 세계 경제는 커다란 문제를 안고 있다는 것이었다.
자세한 것은 밑의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EBS 위대한 수업 폴 크루그먼, 세계 경제 예측 - 1강. 2019 폭풍전야
요즘 EBS 정말 열일한다. 최근 8월 30일부터인가? EBS와 K-mooc에서 세계의 석학들을 모시고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인 Great Minds, 위대한 수업이 시작되었다. 처음 1강은 내가 크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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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강의 제목은 2020 팬데믹이다.
사실 이번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코로나 사태가 이렇게 커질지도, 전세계를 재앙으로 몰아넣을지도, 그로 인해 경제가 받는 충격까지도 모든 것이 처음 겪는 일이었다.
폴 크루그먼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의료 시스템의 과부화를 줄이고, 병의 확산을 늦춰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 상태에서 각 국은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공통적으로는 셧다운이 있죠. 즉, 환자가 병에 걸렸는데 치료를 하려니 너무 상태가 안좋아서 몸의 기능을 잠깐 멈춘 것입니다. 유도된 혼수상태라고 할 수 있죠"
이러한 유도된 혼수상태를 거쳐 우리는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여기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죽을수도, 회복할수도 있는 상황. 각 국은 각자만의 방식대로 대처했다. 유럽은 고용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대처를 하였고, 미국은 실업수당을 전국민에게 나눠주었다.
이렇게 엄청난 자금의 투입으로 금융시스템이 붕괴위기에서 벗어났고, 경제는 어려웠으나 두번째 금융붕괴 위기가 오지는 않았다.

미국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실업수당 등을 통해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저축률이 늘어났다.
이번 2강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어떠한 일이 발생했고, 각 국의 정부와 공직자들이 어떻게 대처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의 평가는, 몇 세대를 통틀어서 놀라울 정도로 훌륭했다. 잘했다.

그렇다면, 팬데믹이라는 최악의 해를 벗어난 2021년, 어떤 희망이 생기고 어떤 두려움이 생겼을까? 그것은 3강에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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